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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사회(자살 상담 지난해 월 평균 47% 급증…)

연합뉴스

입력 2025.07.05 13:24

수정 2025.07.05 13:24

[고침] 사회(자살 상담 지난해 월 평균 47% 급증…)

자살 상담 지난해 월 평균 47% 급증…올해 1분기에도 증가 추세
복지부, 상담전화 ☎109 센터 하반기에 추가 개소

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상담전화 캠페인 3월 진행 (출처=연합뉴스)
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상담전화 캠페인 3월 진행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난해 월 평균 자살 예방 상담 전화 건수가 전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의 월 평균 인입량(상담 수요)이 2023년 1만8천304건에서 지난해 2만6천843건으로 46.7%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월 평균 2만8천34건을 기록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수치에는 최종적으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상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날 상담팀 근무 현장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또 상담원들의 주요 퇴직 원인이 되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 현장 의견을 들었다.


복지부는 현재 100명 규모의 상담팀 외에 하반기에 40명의 상담원을 추가해 두 번째 상담센터를 연다는 계획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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