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2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제출)에 대한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2025.07.04. suncho21@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5/202507051448479256_l.jpg)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금융위 소관 2차 추가경정예산'의 총 3개 사업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위 2차 추경 규모는 1조1000억원이다.
우선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걸 골자로 한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7000억원을 투입한다.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에 대한 지원금도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에 대한 채무자대리인 선임을 중단없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최근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과 소상공인분들의 채무부담 완화와 재기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의 일상에서 정책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