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9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1200여 가구 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며 주민 2명이 고립돼 소방대원들이 구조했다.
정전으로 냉방기기 사용도 중단돼 주민 불편이 컸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거쳐 이날 같은 날 12시 48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실 내 전기장치 고장이 원인이었다"며 "복구를 위해 관리사무소 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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