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과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지에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각 구·군, 외식업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와 공정가격 준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그 가운데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광안리, 자갈치, 태종대, 부산역, 온천천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대시민·관광객 건강 보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금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에 나서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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