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체전·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 예방 캠페인’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6 09:59

수정 2025.07.06 10:56

부산시와 관계기관, 민간단체가 지난 4일 광안리 일대에서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캠페인 참여자들이 일대 식당을 찾아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관계기관, 민간단체가 지난 4일 광안리 일대에서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캠페인 참여자들이 일대 식당을 찾아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과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지에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각 구·군, 외식업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와 공정가격 준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그 가운데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광안리, 자갈치, 태종대, 부산역, 온천천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대시민·관광객 건강 보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부산을 찾는 관광수요가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관광객 만족도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금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에 나서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