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 OLED TV, .美·英서 호평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6 10:08

수정 2025.07.06 10:08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5 중남미 VD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 화질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5 중남미 VD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 화질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영국 등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했다. 또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 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최고의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극찬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S90F를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 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TV보다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TV"라며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OLED TV 점유율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로 OLED TV시장 진출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