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 코트라(KOTRA),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함께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미르자마흐무도프 주라벡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기조연설 발표 △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투자청의 경제 전망 발표 △에너지부의 산업 발전 전략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MOU 체결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삼성물산 등 양국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해 자원과 기반을 연계하고, 기술적·재정적 협력을 약속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양국 정책 당국과 에너지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연결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도 청정에너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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