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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 적은' LG전자 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환급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6 09:32

수정 2025.07.06 13:19

정부 환급사업 발 맞춰 진행
7월 LG전자 모델이 '으뜸효율 환급 표시'가 붙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7월 LG전자 모델이 '으뜸효율 환급 표시'가 붙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LG전자는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 모바일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다.


LG전자 관계자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소비자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