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 14개 시군 폭염특보 지속…고창 등 7개 시군 열대야 이어져

뉴스1

입력 2025.07.06 09:50

수정 2025.07.06 09:50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전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도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열대야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부안·김제·완주·임실·순창·정읍·전주·남원 등 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고창·군산·진안·무주·장수·익산 등 6개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사이 고창·전주·김제·군산·정읍·부안·익산 등 중서부 7개 지역에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고창 26.4도, 전주 25.8도, 김제 25.7도, 군산 25.4도, 정읍 25.4도, 부안 25.2도, 익산 25.2도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35도 이상의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