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 시행자로 '블루코어PFV'를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작년 5월 블루코어PFV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올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7조6000억 원을 투입해 166만㎡ 부지에 103층 이상 랜드마크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엔 상업용지를 집중 배치하고, 한인세계무역단지, 스타트업파크2, 인천상공회의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상복합 용지를 활용해 랜드마크타워Ⅰ·Ⅱ와 마이스(MICE)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해안가엔 아쿠아리움과 음악분수 등 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유원지 조성이 추진된다. 이번 컨소시엄엔 대상산업,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실시계획 변경과 토지 매매계약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