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초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실 속 부부의 삶을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창작 가극 '부부 이야기'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한다.
6일 제작사 오푸스에 따르면 '부부 이야기'는 연가곡의 형식에 연극적 구성과 드라마적 내러티브를 결합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형식의 가극이다.
위트있는 서정이 돋보이는 영문학자 봉준수의 가사와 로맨틱한 류재준의 음악이 사랑과 결혼, 육아와 갈등, 현실을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다룬다.
베이스 바리톤 한혜열과 소프라노 이상은, 피아니스트 임효선 등 3명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독립된 피아노 독주곡은 극 전체를 유기적으로 엮는 서사가 된다.
연출은 장서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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