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6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무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 앞에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이어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며 "국정이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이루도록, 또 나아가서 협치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정과 정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실용적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유익한 수단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제게 정치의 의미와 책임을 처음 가르쳐준 성남 분당에서의 경험은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며 "비록 당분간은 국정에 전념하게 되었지만, 성남에서 보내온 시간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는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에서 시민 운동을 할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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