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산림청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극한기후 대비 산불 대응 역량 강화 및 산불 피해 임가 지원 예산 263억 원이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극한기후 대비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산불로 피해를 당한 임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산림청 소관 추경은 2026년 봄철 산불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159억 원과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위한 예산 104억 원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을 이번 추경을 통해 △봄철 산불 대비를 위해 국외 임차 헬기 3대(대형)를 도입·운영해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고, △초대형 산불로 송이 생산지에 피해를 본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 작물 조성' 사업에 104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앞서 산불 피해 복구와 산불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해 5월에 4407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263억 원의 추경을 추가 확보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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