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6일 오전부터 일부 지역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 주요 지점의 일일 최고 체감온도 현황을 보면 오전 10시 기준 울진(죽변) 33.5도, 포항(호미곶) 32.2도, 울릉도 32도, 구미 32도, 구미 32도, 청도 32도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하면 체감 온도는 약 1도 증가 혹은 감소한다.
대구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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