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발자취와 최근 10년간 성과, 미래 향한 방향성 담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아 ‘인천상공회의소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인천상공회의소사는 1885년 인천객주회로 시작된 인천상공회의소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자취를 시기별로 정리했다. 태동기(1885∼1910년), 근대 격랑기, 광복 후 혼란기, 산업화·민주화 시기, 선진화 도약기 등 총 5개 시기로 구분해 인천상의가 걸어온 시대적 흐름을 조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25년 초까지 최근 10년간의 주요 활동과 지역경제에 기여한 다양한 성과를 심도 있게 다뤘다.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상의가 수행한 정책 활동과 회원사 지원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상공회의소사를 회원사와 유관 기관에 공유하고 상의의 활동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내부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발간사에서 “인천 상공인들의 도전과 헌신, 지역경제의 궤적을 담은 기록으로 인천상공회의소의 역사적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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