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여름철 시티투어'를 편성,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시티투어는 체험과 실내 코스로 나뉘어 오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운행하는 체험 코스는 복합문화예술 공간 '뮤지엄호두'를 방문한 뒤 도솔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내 코스에선 홍대용 과학관과 천안박물관을 견학한 뒤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7~8월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8월에는 매주 목요일만 운영한다.
여름철 시티투어는 온라인 및 천안역과 천안 터미널 관광안내소에 전화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계자 시 관광과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탑승자들 안전을 고려해 더위를 필 수 있는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수요도를 고려해 코스를 유연하게 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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