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시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

뉴스1

입력 2025.07.06 12:01

수정 2025.07.06 12:01

여수 섬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여수 섬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내년 8월로 예정된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 전후해 여는 국가기념행사다.

이번 개최지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전문가 현장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여수시는 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우수하고 섬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해 9월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도 고려했다.



여수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함께 자리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관광 인프라를 갖춘 남해안 대표 해양 관광도시다.


박연병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 직무대리는 "섬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을 넘어 주민 삶의 터전이자 고유의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유산"이라며 "2026년 여수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가 섬의 미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