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2025.06.27. 20hwa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201088336_l.jpg)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교육에는 여신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 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교육은 금융권의 녹색금융 이해도 제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실무 적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녹색금융 개념 및 정책의 이해 ▲글로벌 녹색분류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여신 관리 지침과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금융은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 중요한 수단임에도 현장에서는 환경·금융 두 분야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전문성을 키워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이 확대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자원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확산·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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