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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

뉴스1

입력 2025.07.06 12:32

수정 2025.07.06 12:34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6/뉴스1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6/뉴스1


(논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6일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
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

지난달엔 전국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계란, 생닭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감염시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령자, 유아,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보건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 온도 유지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름철 야외활동과 캠핑시에도 식재료 신선도 관리와 위생 장갑 착용 등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작은 실천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속 위생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