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부분 잘못 대처하는 현실 개선차
![[서울=뉴시스]'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쓴다'…유한킴벌리, 캠페인 론칭.(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NISI20250704_0001884970.jpg)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는 ‘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쓰는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요실금 패드와 라이너의 효용을 알리고, 요실금이 있어도 위축되지 말고 생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나는 디펜드 스타일을 쓰는 사람입니다’란 문구와 함께 테니스, 라이딩,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땀 흘리며 자신의 일상에 온전히 몰입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요실금을 감추거나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2023년 디펜드 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은 3070 여성 10명 중 4명(36%)이 경험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유한킴벌리가 2023년 3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를 보면 최근 3개월 내 요실금을 경험한 여성들의 대처 방식은 속옷 교체(45%), 생리용품 사용(30%), 무대응(20%) 순이었다. 전용 제품 사용은 10% 미만에 불과했다.
특히 생리대를 사용할 경우 요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어 냄새와 눅눅함을 유발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리대는 점성이 높고 고형 성분이 많은 생리혈에 최적화돼 있는 반면, 요실금 전용 제품은 수분 함량이 높은 요 맞춤형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디펜드는 지난 2월 분비물과 요실금을 한 번에 커버해 주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디펜드 스타일 패드·라이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유한킴벌리는 새로운 캠페인이 긍정적 흐름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펜드 브랜드 담당자는 "요실금은 나이와 상관없이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인식과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라인업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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