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0.05%→0.09%, 전세 0.03%→0.05%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시가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407065354_l.jpg)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상승해 전주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5주(6월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 내에서 서울(0.40%)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남 분당구가 1.17%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고양 일산동구(-0.18%)는 식사·백석동 위주로, 평택시(-0.13%)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합정·칠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이천시(-0.08%)와 안성시(-0.06%), 부천 소사구(-0.05%), 안산 상록구(-0.05%)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5%를 기록했다. 과천시가 0.4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별양·원문·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안양 동안구(0.24%)는 비산·관양동 위주로, 하남시(0.2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창우·덕풍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수원 영통구(0.16%), 용인 수지구(0.13%), 성남 분당구(0.10%), 화성(0.10%) 등도 올랐다.
하락 지역으로는 고양 일산동구(-0.20%)가 식사·백석동 구축 위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광명시(-0.11%)가 하안·소하동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해 전주(0.10%)에 이어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구별로는 영통구(0.1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팔달구(0.14%), 장안구(0.04%), 권선구(0.03%) 순으로 모든 구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0.07% 상승해 전주(0.04%)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영통구(0.16%)와 권선구(0.05%)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팔달구는 0.03% 상승에 그쳤고 장안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6%) 대비 소폭 확대된 0.07%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0.40%)이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주요단지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02% 상승을 유지했으나 지방(-0.01%)은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자세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또는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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