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2조 원 이상 상장 기업 중 현대홈쇼핑(057050),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 기업 중에는 현대그린푸드(453340), 현대리바트(079430), 한섬(020000)이 각각 ESG 베스트 기업에 포함됐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도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개 상장 계열사가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 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진정성있게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ESG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계열사의 미흡한 항목을 분석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한 이후 주주가치 극대화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사회 부문의 경우 '리그린, 위드림'을 슬로건으로 삼고,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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