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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프리미엄 산악자전거 ‘하보크 21D’·‘보마크 시리즈’ 출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6 14:39

수정 2025.07.06 14:33

국내 MTB 시장 겨냥
KC 인증·시마노 부품 등 성능·안전성 겸비
하보크21D·보마크24D. 알톤 제공
하보크21D·보마크24D. 알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프리미엄 산악자전거(MTB) ‘하보크 21D’와 ‘보마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MTB 시장의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산악 전용 국가표준(KC) 인증과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인터널 케이블 루팅 등 고급 설계가 적용됐다.

플래그십 모델인 ‘하보크 21D’는 산악환경 전용 KC 인증을 획득, 극한의 충격과 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마노 21단 변속 시스템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에 대응하고 내리막길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프레임 내부로 케이블을 통과시키는 ‘인터널 루팅’ 설계,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처리한 ‘스무스 웰딩’ 공법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사이즈는 15인치·17인치·18.5인치 3종, 권장 신장 155~190cm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수용하며 색상은 무광 블랙·브라운·크레용 그레이 3가지다.

함께 출시된 ‘보마크’ 시리즈는 라이더의 숙련도와 체형에 맞춰 4종 모델(△보마크 24D △21D △1.0D △26D)로 구성됐다.

상위 모델인 ‘보마크 24D’는 시마노 24단 변속, CNC 각인 림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고 ‘보마크 21D’는 테이퍼드 헤드튜브로 조향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보마크 1.0D’와 ‘26D’는 낮은 프레임 설계로 초보자나 여성, 청소년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권장 신장은 155~170cm다.

모든 모델에 서스펜션 포크와 가볍고 튼튼한 알로이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장거리 주행의 피로도 저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게 알톤 측 설명이다.


알톤 관계자는 "서스펜션 포크부터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인터널 케이블 루팅까지 MTB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이 탑재됐다"며 "특히 하보크 21D는 국내 지형 특성을 고려한 설계와 KC 인증을 통한 안전성 검증으로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믿고 탈 수 있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