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대구본부세관·대구지방조달청·동북지방통계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lm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509152077_l.jpg)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은) 민생추경을 외치면서 41억원에 달하는 대통령실 특활비를 부활했다"라면서 "말과 행동이 따로 진행된다는 점을 지적 안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본인들이 그렇게 반대했던 특활비를 전액 삭감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사과 없이 증액이, 부활이 이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쟁점법안 강행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 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특활비를 삭감했다고 나라 살림 못하겠다는 건 당황스럽다'라고 했다. 그런데 정권을 잡자마자 말을 바꾸고 특활비를 부활시켰다"라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검찰 특활비도 부활된 데 대해 "황당하다. 작년의 특활비 감액 이런 것이 결국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우리보고 특활비가 왜 필요하냐고 했던 분들이 지금 특활비를 쓰겠다고 한다.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사과하는 게 정치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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