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민간 항공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폴로리다 골프장 상공을 지나 미군 F-16 전투기가 출동했다고 폭스뉴스 등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가 열렸던 지난 4월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에서 미국 공군의 F-16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는 모습. 2025.7.06. hyein0342@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523354457_l.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민간 항공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폴로리다 골프장 상공을 지나 미군 F-16 전투기가 출동했다고 폭스뉴스 등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후 2시 39분께 한 민간 항공기가 뉴저지주 배드민스터 소재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상공으로 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을 보내는 골프장 상공은 임시 비행제한 구역이다.
F-16는 민간 항공기를 안전하게 비행제한 구역 밖으로 이끌어냈다.
NORAD에 따르면 이날 베드민스터 상공 침입은 총 5차례나 이뤄졌다.
민간 비행기의 제한구역 위반 비행과 차단은 비교적 일상적이지만 NORAD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빈번해져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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