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흥식 추기경, 서산 해미국제성지서 미사 집전…"마음 열어야"

뉴스1

입력 2025.07.06 15:36

수정 2025.07.06 15:36

6일 서산 해미국제성지 미사를 집전한 유흥식 추기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6일 서산 해미국제성지 미사를 집전한 유흥식 추기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산=뉴스1) 이시우 기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 유흥식 추기경이 6일 오전 충남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여름휴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귀국한 유 추기경이 이끈 이날 미사엔 천주교 신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미사에서 이웃과의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마음을 열고 상대방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의 필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미국제성지는 1866~1872년 천주교 신자 1000여명 처형된 순교지로서 2020년 국내 유일의 천주교 국제성지로 교황청 승인을 받았다.

유 추기경은 작년 7월에도 해미국제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엔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유 추기경 초청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