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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HDC현대산업개발, 이웃존중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7 06:00

수정 2025.07.07 06:00

'이웃사이 한걸음 더' 프로젝트 추진…민관협력 자원봉사 확산 기대
서울시자원봉사센터-HDC현대산업개발 업무협약식. 서울시 제공
서울시자원봉사센터-HDC현대산업개발 업무협약식.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이웃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6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사업으로 '이웃사이 한걸음 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웃사이 한걸음 더'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행동(인사, 안부 묻기, 메시지 전달 등)을 '모아플랫폼'에 인증하는 활동이다. 실천 행동 전 나의 이웃 유형을 알아보는 테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웃 간 단절로 발생하는 문제를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로 풀고 민·관·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이웃 화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모아플랫폼' 내에서 261건의 참여 인증이 달성 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에 '이웃 화합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키트는 서울 노원구·서초구·양천구 등지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 온기 박스' △ 새로운 이웃을 위한 환영 선물 △공동주택 층간 소음 예방 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웃사이 한걸음 더 프로젝트는 현재 온라인 사이트 '모아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