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도,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8만명 집중 건강관리

뉴스1

입력 2025.07.06 15:50

수정 2025.07.06 15:50

폭염 국민행동요령.(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폭염 국민행동요령.(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8만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기온 상승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와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14개 시군 보건소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직접 방문 △전화 모니터링으로 건강 상태 수시 확인 △혈압·혈당 주요 지표 체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지도를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또 근처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여름철 건강관리법 교육 등도 병행해 취약계층이 실제 폭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정 도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예방 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