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이틀간 5000여명 방문

뉴스1

입력 2025.07.06 15:55

수정 2025.07.06 15:55

강원 춘천시가 주최한 에듀포레스트 그레이트북스 교육 진행.(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가 주최한 에듀포레스트 그레이트북스 교육 진행.(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가 주최한 에듀포레스트 본 행사.(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가 주최한 에듀포레스트 본 행사.(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주최 교육특구 축제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6일 춘천시가 전했다.

시는 춘천형 교육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AI와 고전 중심 미래 교육 방향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이 행사를 전날부터 이틀간 시청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엔 총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첫날 본행사에선 교육 발전 유공자 3인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육동한 시장의 미래 교육 비전 발표와 'AI 시대, 춘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해당 토크콘서트엔 박정수 교육도시위원장(이화여대 부총장), 김홍래 춘천교대 교수, 함영빈 춘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가 참여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엔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진과 지역 대학생들이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를 주제로 토론식 고전 수업인 '그레이트북스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세인트존스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튜터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전반에 인문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선 AI·VR·드론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에듀테크존', 16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존', 지역 대학과 기관이 함께한 홍보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모바일 게임대회 등이 운영됐다.

이날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씨가 'AI 시대 자녀 교육 방안'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육 시장은 "춘천은 돌봄부터 평생교육까지 시민 모두가 다양한 배움과 진로를 찾는 학습 도시로 가고 있다"며 "교육·취업·정주가 선순환하는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