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6일 광주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달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이후 들끓는 지역 민심을 다독였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청래 당 대표 후보 북콘서트에 참석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선 후 4번째 광주를 방문했다"며 "언론사장단의 고견도 듣고 감사 말씀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호남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흔들리지 않고 잘하겠다'고 말씀 올렸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 의원들의 입각과 국회 상임위원장 발탁이 없다는 지적에 전남(지역 국회의원)은 이미 장관·상임위원장을 역임했고, 광주는 여덟 의원 중 민형배 의원만 재선이고, 나머지는 초선이라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도 좋지만 우수한 의원은 다선이 되도록 인물을 키워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첫 타운홀 미팅을 광주에서 하며 12년간 지역 최대 현안이던 광주공항 이전 문제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하지 않았느냐"며 "반드시 AI 투자, 솔라시도 AI 데이터 센터, RE100 등 투자와 인사에서 배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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