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청문회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총리 공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에서 신경을 써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도록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요청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2005년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겪었던 이명박 정부는 내각 구성에 17일이 걸렸다"며 "인수위 없이 한 문재인 정부는 190여일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지 한달 만에 간신히 총리만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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