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륙하기 직전 바퀴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전날(5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YP102 여객기가 이륙 직전 타이어 파손이 발견돼 터미널로 되돌아갔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58명이 탑승했으며,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여객기가 수리되는 동안 승객들은 공항 터미널에서 14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현지에서 바퀴를 수급해 수리를 완료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4시 40분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출발 직전 해당 항공기에 장착된 타이어가 파손된 것이 확인돼 수리를 완료했다"며 "현지 공항과 조율해 재운항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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