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
호남고속道 확장복원 183억
모빌리티 AX 실증랩에 20억
![[광주=뉴시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공사 위치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635198188_l.jpg)
광주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경예산'에 시가 요청한 핵심 현안 사업 994억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11억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사업비 복원 183억원 등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이 포함됐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산업단지·물류기지 접근성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모빌리티 인공지능전환(AX) 실증랩 20억원 예산이 반영돼 AI(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2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지원 30억원, 광융합 산업혁신 생태계 기반구축 3억원 등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기본구상 용역 10억원은 새정부 민생 중심 추경 기조에 따라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뉴시스] 광주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635202851_l.jpg)
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국비 33억6000만원 등도 추가 확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소득기준과 지역에 따라 1인당 15만~55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사랑상품권도 8%였던 할인율이 최대 13%까지 확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국비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에 광주의 미래산업, 교통망, 민생 현안이 국가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환경, 더 많은 일자리,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