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급사업 맞춰 다양한 혜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10% 추가 할인을 포함,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사람은 환급을 원할 시 구매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 모바일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다.
LG전자 관계자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소비자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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