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에 '美 관세대응·수출국 다변화' 노하우 전수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6 12:00

수정 2025.07.06 18:03

중기부, 해외멘토단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지 전문가를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미국 관세대응 절차, 해외진출, 수출국 다변화 등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무역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현지 네트워크를 국내 중소기업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멘토단은 21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활동중인 기업인, 전문가, 대학교수, 한인단체, 기관 등을 주요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유튜브 채널 'GBC 해외멘토단'을 통해 웨비나로 진행한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의 강의는 △미국 관세대응 등 해외 규제·정책 △바이어 조사 전략 △해외진출 △국가별 전략품목 등 4대 분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정승화 하이트론스 솔루션 대표이사의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방안' △김치영 콜라보그라운드 대표이사의 '오프라인 네크워크 기반 K-뷰티 진출 전략'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관세사)의 '미국 관세 대응방안, 수출통관 절차' △안준욱 로플리 대표이사의 'K-Tech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및 VC 경험사례'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인데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관세 정보, 대체시장 발굴 요구가 높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