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이날 온열질환자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올해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 온열질환자 75명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폭염 주의보 발효에 따라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5개반 7명으로 구성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90개반 397명이 근무하며 83명이 순찰을 돌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2만 993명(누적 28만 8988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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