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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재무 “무역 합의 잇따를 것” 암호화폐 일제↑ 리플 3%

뉴스1

입력 2025.07.07 07:03

수정 2025.07.07 07:04

리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9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 전까지 많은 무역 합의가 잇따를 것"이라고 밝히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9% 상승한 10만91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73% 상승한 25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2.67% 상승한 2.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29달러, 최저 2.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베선트 재무는 CNN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국들에 편지를 보내 '어서 협상하지 않으면 8월부터는 4월 2일 발표된 상호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알릴 계획"이라며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 많은 무역 합의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많은 국가와 합의가 타결 직전에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는 베선트 장관이 많은 국가와 합의가 타결 직전에 있다고 한 발언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