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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 자격 취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7 07:39

수정 2025.07.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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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분야 민간시험기관 첫 지정
시험·인증 전단계 아우르는 서비스 구축
디티앤씨, '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 자격 취득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가 전기전자분야 민간시험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디티앤씨는 지난해 제품인증기관 추진 전문팀을 구성한 뒤 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 준비를 위한 조직과 인증스킴 및 품질시스템 구축, 제품 시범인증 등을 통해 제품인증기관 신청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올해 2월에 표준원 KOLAS 평가반이 진행한 공인제품인증기관 심사를 받았고, 모든 심사 항목에서 최종적으로 적합성을 인정받아 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디티앤씨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후 전기전자와 통신,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원자력, 사이버보안, 재사용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랩티, 디티앤씨 비나, 디티앤씨 차이나, DCJ 등 자회사 및 해외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현지화 및 맞춤 전략 대응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기혁 디티앤씨 대표는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시험·인증 산업에서 제품 시험과 인증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기관과 경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