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한 남성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진주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다니며 주변인을 위협하다 체포됐다.
같은 달 16일부터 진주 지역 병원, 편의점, 술집 등에서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욕설 등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10월까지 생활 주변 폭력 집중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생활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진술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속한 검거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