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옥천군 상삼·용목 마을 정주여건 개선 시동…4년간 38억원 투입

뉴스1

입력 2025.07.07 09:48

수정 2025.07.07 09:48

옥천읍 상삼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업 계획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읍 상삼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업 계획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옥천읍 상삼마을과 군북면 용목마을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나선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내 2개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내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뽑혀 사업비 3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상삼마을에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3억 원 포함 18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용목마을에도 국비 15억 원 포함 20억 원을 지원한다.

옥천읍 상삼마을은 KTX 경부고속철도와 인접한 소음 피해와 대전남부연결 KTX폐철로 미철거로 인한 주민 생활권 훼손을 받는 곳이다.

마을 내 빈집과 노후주택(70%)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다.

군북면의 용목마을은 대청댐 상류 규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정주 여건이 노후화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두 마을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