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K-드론배송 서비스 최대 무게 5㎏ 확대
피서지인 울산 작천정 광장, 주변 야영장 등 신규 추가
피서지인 울산 작천정 광장, 주변 야영장 등 신규 추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산 울주군이 드론 배송 물품의 최대 무게를 5㎏까지 늘리는 등 ‘K-드론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7일 울주군에 따르면 주요 노선은 울주군 삼남읍·상북면 노선과 서생면 노선 등이다. 삼남·상북 노선은 매주 금·토요일, 서생 노선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7~8월)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6시 운영된다.
올해 삼남·상북 노선은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작천정
광장, 달빛·별빛·등억알프스야영장, 울주종합체육센터, 울주종합체육공원·수정경로당이 추가됐다.
서생 노선은 진하해수욕장 명선교, 팔각정, 해양레포츠센터, 대바위·솔개·송정공원, 간절곶스포츠파크, 솔개해수욕장, 송정낚시터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특히 올해는 여러 상점에서 물품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드론 배송 물품의 최대 무게를 5㎏으로 확대했다.
또한 공공서비스도 병행해 운영한다. 삼남·상북 노선은 취약지역 순찰과 산불 감시, 서생 노선은 해안 취약지역 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K-드론배송 서비스는 물류 혁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 편의와 안전까지 함께 챙기는 스마트 행정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드론 활용 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