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중국 닝안시와 하얼빈시를 방문하고 있는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일행이 두 도시와의 우호·협력 강화에 나섰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무르는 최 군수 일행은 전날 당영승 닝안시위원회 서기, 정량 닝안시위원회 부서기 겸 시장 등과 좌담회를 갖고 농업기계, 식품가공과 기술 등을 중심으로 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위항농기계, 화추이가구, 건국주류기업 등 주요 기업체도 방문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 군수 일행은 야채 가공업체 방문, 조선족 전통마을과 농업여행식 융합모델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최 군수는 "군의 농업·기업 분야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과 닝안시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파견, 민간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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