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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호실적...411억 거래액 달성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7 13:45

수정 2025.07.07 13:44

신규 회원 249%↑...주문 건수는 127%↑ 개선
경기도 배달특급이 올해 6월 말 기준 411억 거래액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 배달특급이 올해 6월 말 기준 411억 거래액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 6월 말 기준 4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신규 회원은 11만 4000여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6000명) 대비 249% 올랐다.

주문 건수는 약 143만건이다. 작년보다 127%(113만건) 늘어났다.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배달특급은 총 누적거래액 4413억원, 누적 회원 135만명, 누적 가맹점 7만여 개를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올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할인 지원에 나서면서다.

단 6일 만에 5만장의 할인 쿠폰을 소진했다. 통큰세일 기간 약 2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8% 개선된 실적을 보여줬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올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자랑하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적을 상당 부분 이뤄가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외연 확장, 개발사와 협업한 기능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