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했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개소다. 프랜차이즈 및 휴·폐업 업소는 제외한다.
지원 금액은 월 3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총 9만 원까지다. 구는 8월 중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9~10월 중 접수받아 11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기반 홍보·예약 시스템이나 배달 플랫폼을 활용 중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는 이와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2억 30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위한 대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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