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종범 감독에 이어 장성호가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7일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나이퍼' 장성호가 수석 코치로 전격 합류하며, 이종범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플레잉코치 심수창,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의 출연이 확정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장성호 수석 코치는 현재 KBS,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 출신이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한 장성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KBO 통산 2064경기 출전, 타율 0.296,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이번 합류는 해태-기타 타이거즈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종범 감독과의 재회로 더욱 주목받는다. 현역 시절부터 야구 철학을 공유해 온 두 사람이 '최강야구'를 통해 어떤 시너지와 리더십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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