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은 8일, 국민임대는 7·15일 공고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국민임대 158개 단지 1만736가구, 행복주택 16개 단지 2985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공실 발생 시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한 방식으로, 임대주택 유형과 지역에 따라 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월평균소득 70% 이하 무주택 저소득층, 행복주택은 월평균소득 100% 이하 청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다. 두 유형 모두 시세 대비 80% 이하 임대료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국민임대는 수도권의 경우 7일부터, 비수도권은 15일부터 공고가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수도권 11개 단지 2080가구, 비수도권 5개 단지 905가구가 대상이다. 공고일은 각각 8일과 16일로 예정돼 있다. 수도권 주요 공급지는 인천검단AA9, 인천영종 A-2·A49, 파주운정 A21·A26·A39 등이다.
LH는 국민임대는 3·5·7·9·11월, 행복주택은 4·5·7·9·10월 정례모집을 통해 예비입주자를 꾸준히 선발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평균 경쟁률은 국민임대 2.55대 1, 행복주택 3.01대 1이었으며, 수도권에서는 각각 4.52대 1, 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단지별 공급 일정은 변동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