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 39명, 교사 4명 등 총 43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말부터 이날까지 18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면서 추가 확인됐다.
43명 중 3명은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지난 4일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공급하고 있다.
북구와 학교 측은 13명의 학생과 교사로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 감염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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