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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사례 43건으로 늘어…입원 3명(종합)

뉴시스

입력 2025.07.07 17:09

수정 2025.07.07 17:09

하루 사이 11명 증가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2022.07.19.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2022.07.19. jtk@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례가 43건으로 늘었다.

7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집계된 북구 A 초등학교 내 식중독 의심 사례가 이날 오후 기준 43건(학생 39명·교사 4명)을 기록했다.

이중 3명이 복통과 구토 등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학생 11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초교는 신고 전날 급식으로 수육과 보쌈김치를 제공했다.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한 A 초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 당국은 이날 학생 12명과 교직원 1명의 인체 검체를 채취했다.


또 채취를 마친 보존식 등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에는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보건 당국은 추가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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