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산둥호는 이날 오전 출항식을 가진 뒤 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홍콩 항구에서 출발했다.
산둥호 전단에는 055형 미사일 구축함 옌안함, 052D형 잔장함, 미사일 호위함 윈청함이 포함됐다. 이 중 최신형 옌안함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 행사는 5~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관람은 사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홍콩에 기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7년 7월,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 전단이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기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