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 낮 최고 '38.3도'…2015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 경신

뉴스1

입력 2025.07.07 17:47

수정 2025.07.07 17:47

절기상 소서(小暑)를 하루 앞두고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와룡공원 바닥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절기상 소서(小暑)를 하루 앞두고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와룡공원 바닥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경북 구미와 의성 지역 낮 최고기온이 38.3도까지 올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와 의성 대표 관측지점 낮 최고기온이 38.3도까지 올랐으며 경산 38.1도, 군위 38도, 청도·안동 37.6도, 대구 37.4도, 고령 37.2도, 김천 37.1도, 예천 37도 까지 치솟았다.


구미는 지역 기상관측 이래 역대 일 최고 기온(2018년 38.1도)을 경신했으며 대구, 의성, 안동 등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와 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예천, 의성, 영주에는 폭염경보가, 영천과 경산, 청도, 문경, 청송, 영덕, 포항, 경주, 영양·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려 매우 덥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