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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두 번째 강원 경제부지사에 김광래 도립대 총장 내정(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7.07 18:03

수정 2025.07.07 18:03

김진태 지사 "출자·출연 기관장 후속 인선은 능력·전문성 첫 번째로 보겠다"
민선 8기 두 번째 강원 경제부지사에 김광래 도립대 총장 내정(종합)
김진태 지사 "출자·출연 기관장 후속 인선은 능력·전문성 첫 번째로 보겠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선 8기 강원도정의 두 번째 경제부지사로 김광래(65) 강원도립대 총장이 내정됐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출처=연합뉴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출처=연합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퇴임하는 정광열 경제부지사의 후임으로 김 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2청사를 함께 쓰면서 도정 이해도가 탁월하고 도립대의 경영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셨다"며 "경영학자 출신으로 민간 전문가로서 강원도의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릉 주문진 출신의 김 내정자는 강원도립대 총장, 가톨릭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처장·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학계, 국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



정책·조직·예산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균형 잡힌 리더십과 실행력으로 강원 경제 주요 현안 해결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경제부지사는 오는 14일 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날 퇴임식을 한 정 경제부지사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시작과 함께 취임해 만 3년간 강원도의 산업·경제 정책을 이끌어왔다.


민선 8기 3년을 마치고 남은 1년을 도민만 바라보고 정주행하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임기를 다한 출자·출연기관장 후속 인선에 대해 "능력과 전문성을 가장 첫 번째로 보고 해당 기관의 역량을 가진 분을 모시겠다"고 답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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